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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및 예방법

도쿄맑음 2024. 11. 18. 08:52

목차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과잉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이 소화되면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데, 이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에 남아 결국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뇨(소변을 자주 보고 많이 봄), 다음(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심), 다식(이상이 없으나 과도하게 음식을 먹음)입니다.

    또한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 등도 흔히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은 상태에 그치지 않고,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을 경우,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특정 약물 복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당뇨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저혈당

     

    당뇨병 합병증 및 예방법

     

    - 원인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용량, 시간, 방법 등), 과도한 신체활동,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공복 시 운동, 과음 등

     

    - 증상

     

    맥박수 증가, 어지럼증, 손떨림, 식은땀, 공복감, 불안감, 쇠약감, 피로감, 의식의 변화

     

    - 치료

     

    (1) 의식이 있는 경우

    ①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이고 의식이 있는 경우, 포도당 15~20g 섭취 후 15분간 휴식

    ② 혈당을 다시 측정했을 때, 정상 범위로 회복되지 않았다면 포도당 섭취 반복

     

    (2) 의식이 없는 경우

    음식을 먹이면 안 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서 정맥주사로 포도당 투여

     

    - 예방

     

    평소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하며, 약물을 처방에 따라 올바르게 투약합니다.

    저혈당의 증상과 대처법을 잘 숙지하고, 저혈당이 생길 가능성이 크면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가지고 다닙니다.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

     

    - 원인

     

    (1) 당뇨병케토산증: 인슐린의 중단이나 부적절한 투여, 스테로이드, 감염, 교감신경작용제 등의 약물

    (2) 고혈당고삼투질상태: 감염,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 뇌혈관질환, 급성 췌장염, 심근경색증, 외상 등의 급성 질환

     

    - 증상

     

    (1) 공통 증상: 소변량 증가, 물 섭취량 증가, 쇠약, 체중 감소, 의식 변화, 탈수, 저혈압, 빠른 맥박

    (2) 당뇨병케토산증의 증상: 추가적으로 메스꺼움, 복통, 구토, 빠르고 깊은 호흡

     

    - 치료

     

    고혈당과 함께 쇠약감, 메스꺼움, 구토, 의식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당뇨병 케토산증이나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H를 의심해야 합니다. 

    환자는 주요 원인과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체액 보충을 위한 수액 투여, 인슐린 투여, 전해질 불균형 교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당뇨병 케토산증과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의 개선을 목표로 하며,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2. 만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 당뇨병을 장기간 관리하지 않거나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이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혈당과 혈압 등의 주요 위험 인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건강검진, 약물 치료,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합병증

     

    (1) 당뇨병망막병증

     

    당뇨병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서 상을 맺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섬광이 보이거나 눈앞에 반점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습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2) 당뇨병신장병증

     

    당뇨병은 만성신장(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신장병증의 주요 증상은 단백뇨, 거품뇨, 부종, 혈압 상승, 전신 무력감 등이며, 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사구체여과율과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의 비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신경병증

     

    당뇨병신경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이후 매년 검사를 받습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발끝의 감각이 둔화된 경우, 맨발로 걷는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될 수 있으며, 궤양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흙 속에 있는 세균이 상처를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혈관합병증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심장, 뇌, 다리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깁니다.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적절히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예방관리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립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합니다.

    운동은 숨이 약간 찰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하고, 운동 시작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고, 생선, 들기름과 같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는 요리 방법을 선택하고,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합니다.

     

    ☑️ 좋은 생활습관을 기릅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취합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즐겁게 생활합니다.

    금연을 반드시 실천하며,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를 확인합니다.

    국가검진을 반드시 받고, 암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습니다.

    40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더 자주 받고, 40세 미만이라도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위험 요인

     

    -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 임신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경우

    -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금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와 당뇨병의 진행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당뇨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