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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헤르페스감염증 단순포진 입술 물집 증상 치료 연고 약

by 도쿄맑음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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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마다 입술에 반복되는 입술 물집,

엉덩이나 얼굴 등 몸의 특정부위 피부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맑은 작은 물집들의

해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포진

 

반복적으로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헤르페스(herpes)라고도 불리며,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

 

단순포진의 증상

○ 동일한 부위에 작은 물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아래 입술에 생김

 간혹, 성기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음

○ 동일한 부위에 반복해 발생하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약간씩 옆으로 이동해 발생

○ 단순포진의 증상은 단계별로 생김

 입술에 물집이 생기기 전에 가렵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

 반복적으로 단순포진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런 증상이 생기면 물집이 곧 생길 것이라는 것을 느낌

 다음에는 피부가 붉어지며 물집이 옹기종기 생기고, 이 물집들은 터져서 헐게 됨

 이후 딱지가 생기며, 보통 7~10일 정도면 딱지가 떨어지고 좋아지게 됨

 

단순포진 재발

○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 생리, 강한 햇빛 노출, 상처, 레이저 시술, 미용시술 등의

 다양한 요인을 심하게 받으면 재발할 수 있음

 

단순포진 원인 균 잠복

○ 단순포진의 원인 균인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는 영어의 앞 글자를 따서

 HSV라고 부름

○ 대개 입술 단순포진은 HSV 1형에 의해 감염되고, 성기 단순포진은 HSV 2형에 의해 감염

○ 보통 평균 1년에 한 번 정도 재발하지만, 재발하는 빈도는 사람마다 매우 다양해 더 자주 재발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재발의 빈도나 물집의 심한 정도가 감소하는 경향

○ 이 균에 감염되는 경로는 접촉에 의한 것

 균과 접촉하게 되면 균이 피부와 점막을 뚫고 들어온 후에 피부에 있는

 신경을 타고, 척수* 근처에 있는 신경절까지 올라가 잠복

 

 피곤하거나, 자외선을 받거나, 상처가 생기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척수 신경절에서부터

 다시 자라 피부에 물집이 생기게 되는 것

 물집이 생기기 전에 균이 신경을 타고 피부로 이동하면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전구증상이 생김

 

 * 척수: 척추 안에 위치하는 긴 신경 기둥으로 뇌와 말초 신경 사이의 신경 통로 역할을 함

 

단순포진의 진단

단순포진 진단에는 병력 청취가 중요

의사는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여진단

 

○ 물집이 생길 때 작은 물집이 옹기종기 모여 생기나요?

○ 물집이 매번 같은 부위에 생기나요?

○ 자주 재발하나요?

○ 물집이 1~2주 내에 저절로 좋아지나요?

○ 물집이 생기기 전에 전구증상이 생기나요?

 

그러나 단순포진으로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증명해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음

균을 증명할 수 있는 세 가지 헤르페스 검사 방법에는 균의 배양, 균의 DNA 증명, 균의 염색법이 있음

균을 배양하거나, 균의 DNA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물집이 있을 때 물집에서 시료를 채취해서 검사하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음

 

단순포진 접촉에 의해 상대방에게 전염

 

○ 물집이 입술이나 성기에 있을 경우에는 성관계 중 접촉에 의해 파트너에게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집이 생겨 있을 때와 물집이 없어진 후 1~2일 동안에도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필요

 

임신 중에 엄마가 성기 단순포진이 있는 경우에는 아기에게 전염

 

○ 분만 중에 물집이 있는 경우에 아기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음

○ 임신기간 중에는 물집이 있더라도 안심해도 됨

○ 분만 중이라도 성기 주위에 단순포진이 재발하지 않아 물집이 없는 경우에는 전염 가능성은 없음

○ 물집이 분만 중에 생겨 있어 아기가 분만 중에 균에 직접 접촉될 경우 감염됨

 이 경우에는 정상분만 대신에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것을 고려

○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성기 단순포진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 36 주부터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는 것이 추천

 이는 분만 시기에 성기 단순포진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

 

 

 

 

 

단순포진의 치료

○ 현재 단순포진 치료제로 흔하게 사용하는 항바이러스 복용 약은

 아시클로버(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

 

○ 아시클로버는 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하루에 5번을 복용

 따라서 복용약으로는 발라시클로버 또는 팜시클로버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음

 이 약은 하루 3번 내지 1번을 복용하여 편하고, 효과가 좋음

○ 물집이 생기더라도,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관리를 잘하면,

 1~2 주 안에 물집이 자연적으로 치유 따라서 모든 경우에 약을 복용하여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님

 

○ 피부에 물집이 생기기 전에 전구증상이 나타났을 때,

 항바이러스 약을 2일간 복용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음

 이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약을 미리 처방받아 두는 것이 좋음

○ 그러나 물집이 생긴 후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항바이러스 연고는 거의 효과가 없음

 

헤르페스 단순포진 입술물집

 

 

단순포진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

○ 바이러스는 감염된 후, 척수의 신경절에 잠복

 피곤하거나 건강상태가 나쁘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 균이 신경을 따라 피부로 자라 나옴

 그리고는 피부에 물집을 유발

○ 물집이 생기기 전, 신경을 따라 균이 자라 나오는 시기에는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전구증상이 있어 환자들은 곧 물집이 생긴다는 것을 느끼게 됨

 전구증상이 시작되자마자 항바이러스 약을 2일 정도 복용하면 물집을 예방할 수 있음

○ 현대 의학 수준으로는 아직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은 없고,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만이 개발되었음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이기 못하기 때문에 단순포진의 재발을 막는 것은 아직까지 불가능

 하지만 재발 요인을 피하고, 재발했을 때 적절히 관리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음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