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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나물 봄나물 채취 독초 구분 방법

by 도쿄맑음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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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과 독초 구분 방법

 

 

 봄철 독초 중독사례가 많은 이유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대표적인 독초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

 

 

 산나물과 유사한 독초

 

산나물 독초
곰취(잎)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
동의나물(잎)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
원추리류(어린잎)

잎에 털과 깊은 주름 없음
여로(어린잎)

잎에 털과 깊은 주름 있음
산마늘(명이나물)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어 구별

박새(어린잎)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


더덕(뿌리) 미국자리공(뿌리)
산괴불주머니(어린잎)

 

 

(곰취 vs 동의나물)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오인·혼동할 수 있는데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는 반면,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음

 

(원추리 vs 여로)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혼동하기 쉬운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에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음

 

(산마늘 vs 박새)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구분하기 어려운데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어 구별할 수 있음

 

‘미국자리공’의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 등의 뿌리와 오인하여 섭취하거나, ‘산괴불주머니’를 ‘쑥’으로 혼동하여 먹는 사례가 있으니,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이 없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참고

 

독성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에서 봄, 가을 독성 식물에 대한 가이드북을 참고

 

 

 독초 섭취 시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진료에 도움을 위해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음

 

 

 산나물 올바른 조리방법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함

특히 원추리에는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성분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이 성분은 원추리가 성장할수록 강하게 나타나 반드시 어린잎만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함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