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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굴 노로바이러스 안전하게 먹기

도쿄맑음 2024. 11. 22. 12:07

목차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은 겨울철 별미입니다.

    하지만 굴은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굴을 안전하게 먹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굴 노로바이러스 안전하게 먹기
    출처: 식품의약안전처

     

    노로바이러스

     

    10~1000개의 입자로도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증상

     

    복통, 구토, 설사

     

     

    감염경로

     

    보통 오염된 식품과 물로 인해 감염되지만,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인해서 감염되는 상황도 존재

     

    - 오염된 음식과 물 섭취

    - 감염자와 접촉

    - 감염자의 토사물, 변

    - 감염된 종사자 등

     

     

    안전하게 굴 먹기

     

    ① 구입 시 굴 포장을 확인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다면 중심온도 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

     

     

    ② 신선한 굴 선택하기

    신선도가 굴의 안전성을 좌우

    - 껍데기가 단단히 닫힌 굴: 껍데기가 벌어진 굴은 신선하지 않을 수 있음

    - 냄새 확인: 비린내가 아닌 바다 향이 나는 굴을 선택

    -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곳에서 구매

     

    ③ 굴 보관 방법

     굴은 섭취 전까지 적절히 보관해야 안전

    - 냉장 보관: 0~5℃에서 냉장 보관하며, 가능하면 구매 후 빠른 시일 내에 섭취

    - 물이 고이지 않게 보관: 굴을 물에 담가 두면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주의

    - 껍데기 굴은 젖은 천으로 덮어 보관: 굴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④ 굴을 먹기 전 깨끗이 세척하기

    굴 표면의 이물질과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

    - 흐르는 물에 굴을 가볍게 문질러 씻기

    - 껍데기굴은 깨끗한 솔로 껍데기를 닦은 뒤 사용

     

    ⑤ 굴은 반드시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국밥, 굴전 등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

    - 충분히 가열하기: 85~90℃ 이상에서 최소 1분 이상 익히면 바이러스가 제거

    - 굴찜, 굴국, 굴전, 굴튀김 등 다양한 익힌 요리로 섭취

     

    ⑥ 생굴 섭취 시 주의 사항

    생굴을 꼭 먹고 싶다면 

    - 신선도 확인: 섭취 직전에 준비한 신선한 굴을 섭취

    - 레몬즙이나 식초 사용: 산도가 높아지면 일부 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됨

    - 건강 상태 확인: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생굴 섭취를 피하기

     

    ⑦ 굴과 함께 곁들일 안전한 재료

    굴을 먹을 때 곁들인 재료에도 신경쓰기

    - 소스는 위생적으로 관리된 것 사용: 초장, 간장 등은 깨끗한 도구로 덜어서 사용

    - 채소는 깨끗이 세척: 굴과 함께 먹는 채소는 철저히 세척해 미생물 오염을 방지

     

     

    굴 섭취 후 이상 증상 시

     

    굴을 먹은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 즉시 병원 방문: 노로바이러스나 식중독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치료

    - 수분 보충: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

     

     

     

    굴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훌륭하지만, 섭취 방법에 따라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굴을 선택하고, 반드시 적절히 조리해 안전하게 즐기세요.

    겨울철 굴의 맛을 건강하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